더불어 사는 평등세상을 위하여, 제4회  열리다

더불어 사는 평등세상을 위하여, 제4회 <최인영 장학회 수여회> 열리다

2018년은 최인영 장학회의 제4회 수여식이 열리는 해이다. 최인영 장학회는 노동당 의정부당협 전 부위원장인 최인영 당원의 이름을 명명해서 지은 장학회이다. 당연히 최인영당원이 직접 재정의 대부분을 마련해서 수여하는 장학회다. 2015년이래 4년째 접어들면서 수상자들도 총 9명이 되었다. 지난해부터 이명수 당원이 취지에 동의해 장학기금을 쾌척해주어 수상자가 3명으로 확대되었다. 장학회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5] 엄마 미안해요!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5] 엄마 미안해요!

“아..미치겠네요..제 아내와 아이들앞에선 이런 모습을 보일수가 없으니..죄송합니다”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진접으로 움직이는 콜을 배차 받았다. 식당으로 이동하고 보니 한떼의 중노년층 남자들이 앉아 심각한 얘기를 나누더니, 잠시 후 80대 초반으로 보이는 대머리의 중후한 노인께서 두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나온다.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회장님, 조심해서 들어가셔요!” 깍듯이 인사를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3] 황혼의 노부부, 그 신랄함과 교훈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3] 황혼의 노부부, 그 신랄함과 교훈

선배와 투대리 운전을 했다. “투 대리 운전”은 주로 근거리만 운전 하려고 차 한대가 따라 다니며 대리운전을 하는 2인1조 방식을 뜻한다. 차로 이동하니 기동력은 있지만 수입은 기대 이하다. 한창 돌아다니다 의정부 교도소 뒤편에 있는 ‘무명’이란 유명카페에서 늦은 저녁시간에 콜이 떴다. 야간이라 택시비가 꽤 나오고 자기 차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2] 대대장한테 무릎 꿇고 빌러 왔어요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2] 대대장한테 무릎 꿇고 빌러 왔어요

외곽의 유명 고깃집에서 오랜 시간 콜이 빠지지 않고 대기상태였다. 좀더 기다리면 2만5천원까지 대리비가 올라가지만 그날은 왠지 그 콜을 받아보고 싶어서 선배와 함께 선배의 차로 달려갔다. 주차장이 복잡해 전화를 했지만 전화를 안 받는다. 워낙 오랜 시간이 지나서, 그냥 기다리다 못 참고 직접 차를 끌고 갔나 싶어~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1] 왜냐하면 죽는 것보다는 뭐든지 나으니까!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1] 왜냐하면 죽는 것보다는 뭐든지 나으니까!

왜냐하면 죽는 것보다는 뭐든지 나으니까!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구리 인창동으로 가는 콜이 떴다. 대리비도 괜찮고 손님도 쿨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응대한다. 가까운 동현교회 주변 주차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데 남자 둘하고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걸어온다. 잠시 후 SM7에 뒷좌석에 젊은 여성 혼자 탑승한다. 이내 창문을 열자, “잘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0] “왜 나한테 영수증을 걸리냐고!”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10] “왜 나한테 영수증을 걸리냐고!”

“왜 나한테 영수증을 걸리냐고!” 더위가 한풀 꺾인 저녁나절, 근처 유명식당에서 콜이 떴다. 한 곳을 경유해서 최종 목적지로 가는 콜이다. 코스가 제법 길어서 평소 요금보다 오천 원을 더 올려서 배차 받은 오더이다. 남자 한명, 여자 세분을 태우고 출발하려는데 키가 안 먹는다. “참 나, 잘 되던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9] 여자 몸에 절대 손대지 마라!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9] 여자 몸에 절대 손대지 마라!

여자 몸에 절대 손대지 마라!    글을 이어 나가면서 점차 대리운전 제도를 조금씩 건드려 보고자 한다. 단, 좀 흥미롭게! 댓글 응원을 기대하며 이번 이야기를 시작한다.   대부분의 여성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남성 고객보다 점잖고 매너 있는 편이나 가끔 과하게 취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분을 만나면 맞대응하기가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8] 가족하곤 XX하는 거 아니죠!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8] 가족하곤 XX하는 거 아니죠!

가족이란 혈연 인연 입양으로 연결된 일정 범위의 사람들(친족원)로 구성된 집단을 의미한다. 대리운전 하며 만나는 사람 중에 부적절한 관계를 자주 본다. 방금 전까지 혼외의 여성과 열정적인 만남을 끝내 놓고 스스로 쑥스러운 지 농담을 건네는 남자! 통상 5분도 지나지 않아, 전화기를 꺼내들고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와 퉁명스럽게 … 더 보기 →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7] “아저씨 어떻게 집에 가셔요?”

[대리노동자가 본 세상 #7] “아저씨 어떻게 집에 가셔요?”

“아저씨 어떻게 집에 가셔요?” 장거리 콜이거나 도시 외곽 변두리 외진 곳에 가는 경우, 또는 밤 늦게 버스가 끊긴 시각에 콜을 수행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손님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에 첫 번째가 “어디 사냐?” 그리고 두 번째로 나오는 질문이 “어떻게 집에 가시냐?”이다. 나를 … 더 보기 →
[대리노동자 눈으로 본 세상 #6] 더러운 갑질 + 둘 다 쏴버릴 거예요

[대리노동자 눈으로 본 세상 #6] 더러운 갑질 + 둘 다 쏴버릴 거예요

더러운 갑질 + 둘 다 쏴버릴 거예요 <더러운 갑질> 1차가 끝나고 2차를 하러 가는 손이었다. 공기업 고위직 1명과 부하 직원 4명이 두 대로 나눠서 강남 유명 룸살롱으로 가잔다. 차를 몰고 가는 내내 부하 직원들 앞에서 자기자랑에 위세를 유별나게 떤다. 가는 도중 몇 차례 걸려온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