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컴플렉스]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2)

[언더독 컴플렉스]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2)

←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1) →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3)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경기도 남부에 사는 사람이 서울로 진입하는 방법은 빤한데, 크게 양편이다. 일호선이나 무궁화호를 타고 도심으로 가는 게 첫 번째다.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1)

[언더독 컴플렉스]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1)

← #9. 시련 (7) →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2)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그런데 선생님, 동안이세요?” “예? 동안이요? 얼굴요?” “나이도 그렇고, 대학생이셔서 전문 선생님이 아니라는 이미지다 보니까요. 일단 너무 어려 보이면 엄마들이 좀 가볍게 본다고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7-完)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7-完)

← #9. 시련 (6) → #10. 사당역과 동부이촌동 사이의 페이크 지식노동자 (1)   의 마지막 업데이트입니다.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우선 총회까지 가보기로 했다. 그때까지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그리고 그 친구 어머니와의 가교는 내가 유일했다. 그녀에게 분위기와 결과를 … 더 보기 →
[조혜원의 장수일기] 마늘 뽑은 땅에 서리태를 심다 -유월의 어느 더운 날에

[조혜원의 장수일기] 마늘 뽑은 땅에 서리태를 심다 -유월의 어느 더운 날에

마늘을 거두었습니다. “뿍뿍” 소리가 납니다. 뽑아내기가 꽤 힘이 듭니다. 지난해 늦가을부터 햇수로는 2년을 땅속에 있던 마늘. 여지없이 작고 작지만 두 해 걸친 생명력이 흙 묻은 뿌리부터 오롯이 묻어납니다.   올해 마늘이 유래 없는 풍년이랍니다.  참 좋은 일인데, 슬픈 뉴스가 들립니다. 마늘값이 마구 떨어져서 어쩔 수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6)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6)

← #9. 시련 (5) → #9. 시련 (7-完)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우리는 일주일쯤 뒤 다시 모이기로 했다. 그때까지 나는 그 ‘두 번째 회의’를 준비하러 부산히 움직였다. 나는 어떤 마음에 휩싸여 그랬을까. 용기를 얻고 싶었던 것 같다. 인권변호를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5)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5)

← #9. 시련(4) → #9. 시련(6)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처음에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화가 났다. 하지만 삼 개월동안 많은 것에 지쳐가던 나는 여기에 감정을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그 무렵 나의 세계에서 유난하던 것은 학교생활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즈음 … 더 보기 →
[허영구의 산중일기] 덕양산에서 인증샷을!

[허영구의 산중일기] 덕양산에서 인증샷을!

2020. 6. 13. 토. 덕양산(행주산성)   주말 늦잠 자고 일어나 아점을 먹고, 빨래하고, ‘담대한 임금동결’ 비판하는 논평 하나 쓰고 나니 늦은 오후다. 그렇게 하루를 보낼 수만 없었고, 다음날 모란공원 열사묘역 정비사업 하는 날이라 산에 갈 수 없을 것 같기도 해서 가까운 덕양산으로 향했다. 밤에 비가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4)

[언더독 컴플렉스] #9. 시련 (4)

← #9. 시련(3) → #9. 시련(5)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사건은 축제를 즈음해서 일어났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던 신입생의 첫 축제. 그때의 기억은 대개 밝은 낮이 아니라 저녁에 머물러 있다. 학과 기말 공연이 임박한 시기였다. 낮에는 수업을 듣고 저녁에 학과 … 더 보기 →
[조혜원의 장수일기] 누가 나를 쓸모 있게 만드는가 – 열무김치를 담그며

[조혜원의 장수일기] 누가 나를 쓸모 있게 만드는가 – 열무김치를 담그며

40일이면 자란다는, 오월 넘기면 질겨서 안 된다는 열무. 자연이 이끄는 대로  여기서 겪으며 배운 대로 유월이 오기 전 열무를 뽑고 김치를 담갔다. 그리 많이 심지는 않았는데 산골부부 두 사람 손발이 움직여도 뽑고 다듬고 씻고 절이고 무치기까지 하루가 훌쩍 지난다. 꽤 많이 힘이 든다.  김치 만드는 노동은 … 더 보기 →
[조혜원의 장수일기] 딸기의 ‘자립’ 그 앞에서

[조혜원의 장수일기] 딸기의 ‘자립’ 그 앞에서

<“살아남아 제 스스로 서는 것”_딸기의 ‘자립’ 그 앞에서> 딸기가 익었다, 빨갛게 곱게. 올봄 첫 딸기를 고이 입에 담는다. 짭짤하게 달큼하고 새콤한 맛, 여전하다. 변함이 없다.   텃밭에 이 딸기를 처음 심은 때가 어언 5년 가까이 흘렀나 보다. 다년생이라서 한 번 심으면  애써 돌보지 않아도 그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