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혜가 만난 세상 #5] 낡은 세탁기 그리고 1인 가구

[신지혜가 만난 세상 #5] 낡은 세탁기 그리고 1인 가구

여느 때와 달리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왔던 날, 이 시간쯤이면 이웃에게 민폐는 아닐 것이라 위로하며 세탁기를 돌렸다. 세탁기가 탈수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혹시나 누군가 우리집 문을 두드리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탈탈탈탈-’ 소리가 집 안을 뒤덮었다. 맘을 졸이는 동안 겨우 빨래는 끝났고, 빨래를 널면서 복잡한 생각들이 … 더 보기 →
[신지혜가 만난 세상 #4] 알려지지 않는 전쟁, 지방의회

[신지혜가 만난 세상 #4] 알려지지 않는 전쟁, 지방의회

고양시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2013년부터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조례제정을 시도한 두 가지 운동에 함께 했다. 바로 방사능안전급식조례제정과 청년기본조례제정이다. 두 가지 조례제정운동을 함께 하며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지만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음을 깨달았다. 바로 지방의회 안에서 끊임없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는 전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 더 보기 →
[신지혜가 만난 세상 #3]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청년배당’

[신지혜가 만난 세상 #3]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청년배당’

‘ㅂㄷㅂㄷ 우리는 붕괴를 원한다.’ 2016년 1월 1일, 경향신문은 작년 새해의 화두로 ‘청년문제’를 꼽았습니다. 기사는 20-34세 청년 103명과 초점집단면접을 통해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특히 청년이 바라는 미래에 대한 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절반의 청년들이 ‘지금 이 사회의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원했습니다. 한 가지의 길만 … 더 보기 →
[신지혜가 만난 세상 #2] 마리 앙투아네트와 박근혜

[신지혜가 만난 세상 #2] 마리 앙투아네트와 박근혜

뉴스보기가 두려운 세상이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정보들이 가득한데, 그 정보들이 하나같이 ‘설마’했던 것들이라 마음이 푹푹 내려앉는다. 온 국민을 ‘자괴감’에 빠뜨린 대통령은 여전히 청와대에서 방 뺄 생각이 없어 보인다. 탄핵이 가결되어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담담히 받아들이겠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청와대 100m앞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열하며 외쳤던 ‘퇴진’이 들리지도 … 더 보기 →
[신지혜가 만난 세상#1] 청년에게 ‘집’을 허하라.

[신지혜가 만난 세상#1] 청년에게 ‘집’을 허하라.

※노동당 고양 · 파주 당협 위원장 신지혜 씨의 새 연재 “신지혜가 만난 세상”이 시작됩니다. 청년 문제, 여성 문제 등 지역에서 정치 활동을 하며 느낀 현안들을 공유하고 정책과 제도적 측면의 고민을 담아내는 칼럼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첫 칼럼은 청년과 주거 문제를 다룹니다. 전화가 걸려왔다. 여름휴가의 첫 날 저녁,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