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개헌 : 제7공화국은 누구의 것인가 – 관람할 것인가, 상상할 것인가

[발행인편지] 개헌 : 제7공화국은 누구의 것인가 – 관람할 것인가, 상상할 것인가

어떤 풍경 셋 풍경 하나. <1987>이 화제입니다. 눈물 흘리는 분들, 회고하며 사실관계를 되짚는 분들, 한계에 대하여 토론하는 분들을 봅니다. 촛불이 광장을 밝힌 지난겨울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가로저어지기도 합니다. 좁은 의미의 ‘촛불’과 넓은 의미의 ‘촛불’에 대한 수긍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1987년 이후 우리사회가 절차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 극단화 … 더 보기 →
2017 레드 어워드 스케치

2017 레드 어워드 스케치

 <레드 어워드>는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가 진보신당 시기부터 주최·주관해 온 뜻깊은 행사로 올해로 6회째에 이를 정도로 전통을 쌓아가고 있는 시상식입니다. <2017 레드 어워드> 당일 현장의 발표와 시상에 대하여 노동당 문화예술위원장 현린 님이 정리한 글과 사진을 <이-음>에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2017년 12월 23일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는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 더 보기 →
[지역정치학교 스케치] 3강 – 도로교통정책에 관한 노동당의 관점 “not mass but public”

[지역정치학교 스케치] 3강 – 도로교통정책에 관한 노동당의 관점 “not mass but public”

2017년 11월 22일 서울시당x경기도당 지역정치학교 제3강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도로 및 교통정책에 대한 노동당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우리 당에서는 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많은 당원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도로․교통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교통관련 시민사회단체인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더 많이 회자되는 김상철 노동당원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2018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 선거구획정과 교육감선거에도 주목!

[발행인 편지] 2018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 선거구획정과 교육감선거에도 주목!

여의도정치가 아닌, 국회 안 정치인들은 온갖 영웅적 후일담을 늘어놓고 있지만, 광장정치가 정권을 바꾸었습니다. 국가관 재설정의 기회였지만 다양하고 절박한 목소리들은 곧바로 이어진 대통령선거로 빨려들었고, 어떤 이들은 인민의 눈물을 퍼 담아 보수정치체제의 식염수 주머니 노릇을 자처했습니다. 그 대선 후 첫 선거가 2018년 6월 지방선거입니다. 그간의 경향으로 보면 … 더 보기 →
[지역정치학교 스케치] 2강 – 도시를 바꿔라, 인생을 바꿔라!

[지역정치학교 스케치] 2강 – 도시를 바꿔라, 인생을 바꿔라!

  총 5강으로 준비된 경기도당X서울시당이 함께 하는 ‘지역정치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혹은 지역정치를 고민하면서 우리는 어떤 주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는 것이 좋을지 출마자나 지역활동가들과 공부해보기로 한 것인데요, 11월 8일, 서울시당X경기도당 지역정치학교 2강의 문이 열렸습니다. 2강에서는 <도시를 바꿔라, 인생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문화도시연구소 정기황 소장님께서 … 더 보기 →
[지역정치학교 스케치] 1강 – 법과 정책은 성평등한가?

[지역정치학교 스케치] 1강 – 법과 정책은 성평등한가?

드디어 총 5강으로 준비된 경기도당X서울시당이 함께 하는 ‘지역정치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혹은 지역정치를 고민하면서 우리는 어떤 주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가지는 것이 좋을지 출마자나 지역활동가들과 공부해보기로 한 것인데요, 대망의 1강은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바라보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어요.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궁금증을 참 많이 갖고 계셨는지,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100초논평 “세월호 인양은 또 다른 변화의 시작입니다”

[발행인 편지] 100초논평 “세월호 인양은 또 다른 변화의 시작입니다”

이음 발행인, 노동당 경기도당 나도원 위원장의 100초 논평 영상 입니다.     세월호가 돌아왔습니다. 박근혜가 파면되자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박근혜가 구속되는 날 뭍에 닿았습니다. 사람이 때를 기다린 것이라면 천인공노할 짓이죠. 세월호가 때를 기다린 것이라면, 구름이 그려준 노란 리본처럼, 신비로운 일이고요. 그런데 우린 여전히 알지 못합니다.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난장판을 만들자 – 촛불 이후 좌파정당의 과제

[발행인 편지] 난장판을 만들자 – 촛불 이후 좌파정당의 과제

    배달사고 ; ‘통합’이 아니라 ‘조화’입니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달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작품상 시상 순서에 여우주연상 수상작 카드가 잘못 배달된 거죠. 시상자 워렌 비티가 의아해하더니 일단 그대로 읽었습니다. 엉뚱한 수상자들(물론 그들도 훌륭한 영화인들입니다)이 감격에 겨워 얼싸안으며 수상소감을 차례로 말한 후, 진짜 수상자를 다시 발표해야 했습니다.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노래 두 곡과 영화 한 편

[발행인 편지] 노래 두 곡과 영화 한 편

설이 지나니 이제야 온전히 새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2017년 2월 1일부터 제6기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임기를 시작했고, <이-음> 발행인의 역할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인사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러고 보면 21세기가 된 지 한참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은 사람들이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노동당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발행인 편지] 노동당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 당원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 두 달 일곱 번 – “아휴, 인제 나도 할 만큼 했으니 그만하고 나도 내 앞가림 좀 하자!” 9년 전인 2007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민중가요기본콘텐츠수집사업에 채록연구원으로 참여하면서 1980~90년대에 활동한 민중음악인들의 목소리를 담는 일을 했습니다. 1980년대에 활동을 시작하여 옥고까지 겪고도 꾸준히 활동 중인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