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편지] 개헌 : 제7공화국은 누구의 것인가 – 관람할 것인가, 상상할 것인가

[발행인편지] 개헌 : 제7공화국은 누구의 것인가 – 관람할 것인가, 상상할 것인가

어떤 풍경 셋 풍경 하나. <1987>이 화제입니다. 눈물 흘리는 분들, 회고하며 사실관계를 되짚는 분들, 한계에 대하여 토론하는 분들을 봅니다. 촛불이 광장을 밝힌 지난겨울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가로저어지기도 합니다. 좁은 의미의 ‘촛불’과 넓은 의미의 ‘촛불’에 대한 수긍과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1987년 이후 우리사회가 절차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 극단화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난장판을 만들자 – 촛불 이후 좌파정당의 과제

[발행인 편지] 난장판을 만들자 – 촛불 이후 좌파정당의 과제

    배달사고 ; ‘통합’이 아니라 ‘조화’입니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달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작품상 시상 순서에 여우주연상 수상작 카드가 잘못 배달된 거죠. 시상자 워렌 비티가 의아해하더니 일단 그대로 읽었습니다. 엉뚱한 수상자들(물론 그들도 훌륭한 영화인들입니다)이 감격에 겨워 얼싸안으며 수상소감을 차례로 말한 후, 진짜 수상자를 다시 발표해야 했습니다. … 더 보기 →
[발행인 편지] 노래 두 곡과 영화 한 편

[발행인 편지] 노래 두 곡과 영화 한 편

설이 지나니 이제야 온전히 새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2017년 2월 1일부터 제6기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임기를 시작했고, <이-음> 발행인의 역할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인사도 오늘이 마지막이겠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러고 보면 21세기가 된 지 한참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의 모습은 사람들이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