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현대사 #12] 그 날 이후

[나의 현대사 #12] 그 날 이후

–그날 이후– 필자와 비슷한 세대의 사람들, 이른바 ‘X86’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흔히 과거의 화려한 무용담 자랑을 즐긴다. 가두에서 화염병 던지며 치열하게 투쟁하던 그 시절을 그리워한다. 과거가 그토록 화려했다면 우리 운동의 초라한 현재 모습은 설명할 길이 없다. 우리가 처한 현실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 더 보기 →
[나의 현대사#6] 약진과 내리막길

[나의 현대사#6] 약진과 내리막길

나의 현대사 – 잃어버린 30년 (6편) <약진과 내리막길>   종북파의 대거 입당에 의해 당내 패권 다툼이 본격화하는 와중에도 민주노동당은 일정 기간 성장할 수 있었다. 과거의 진보정당운동과 다르게 민주노총이라는 대중조직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으로 이어지는 중도우파 집권에 따라 대중의 사표 방지 심리가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