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겨울#20] 찾기

[그 해 겨울#20] 찾기

#20. 찾기 우리의 여행을 거칠게 요약하면 세 가지가 남는다. 먼저 걷는 것이다. 낯선 곳을 어지간히 헤매다 보면 발바닥에 통증이 따라오기 마련이었다. 관광지를 찾아다닐 때 그랬고, 교통비를 아끼려고 일부러 걷기도 했다. 걷는 걸 좋아하는 나였기에 웬만큼 긴 거리도 걷자고 우기기도 했다. 하루 동안 스마트폰 앱에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