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경기도당, 2월에는요~

■ 방영환열사정신계승투쟁

지난 2월 27일, 방영환열사를 보내드렸습니다. 열사의 분신 영면 후 145일만입니다. 방영환열사투쟁 대책위와 많은 동지들의 투쟁의 성과로 정승오 해성운수 공동대표가 구속되어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또한 해성운수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 최임법 위반 등 5개 위반사항이 적발되었고, 서울시는 동훈그룹 21개 사업장 전액관리제 이행 점검을 통해 전부 위반해왔음을 확인하고 사전 과태료처부서를 발송했습니다.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동훈그룹은 넉달이 넘는 기간 동안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책임을 관계기관들과 민주노총에 떠넘기고 소송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유족과 열사대책위는 동훈그룹의 엄정한 처벌만이 유일한 선택의 길임을 확인하고 장례를 진행하고 투쟁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열사는 보내드렸지만 투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노동당 경기도당은 열사투쟁 동안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힘을 보내왔습니다.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인 열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투쟁!

■ 장애인차별철폐투쟁 연대

경기도당은 지난 1월말부터 2월초까지 진행된 장애인노동권쟁취 투쟁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탈시설장애인당’ 경기도당 창당대회에도 함께 했습니다. 탈시설장애인당은 정당이 아닙니다.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 권리 쟁취를 위해 정당(正當)한 활동을 하기 위한 조직입니다. 총선시기 삭제당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스스로 내기 위해 만든 당입니다.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은 선거라는 공간에서조차 차별당하고 배제되기 일쑤입니다. 노동당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연대하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겠습니다!

■ 월담노조 총회

반월시화공단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권리확대와 조직화를 위해 경기도당이 (통합전 사회변혁노동자당) 1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 노동조합 월담이 지난 2월 28일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2023년의 활동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을 힘차게 결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월담노조는 10여년을 그래왔듯 앞으로도 작은 사업장 노동자의 온전한 노동권 보장과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쭈욱 나아가겠습니다!

■ 2024 노동당 당대회

지난 2월 24일 노동당 정기당대회와 총선투쟁승리결의대회가 울산에서 진행됐습니다. 2024년 당이 진행할 주요정치사업을 결정하고, 총선 승리를 결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전국에서 대의원동지들과 당원동지들이 모여 힘차게 대회를 치루었습니다. 총선승리결의대회는 울산동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장우 동지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리로 경기도당의 자랑, 고동민동지의 사회로 신나게 진행했습니다. 다음날까지 울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정당연설회도 함께 했습니다. 총선투쟁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