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 가다 – 오남저수지] #3. 저수지의 새벽

[돌아 · 가다 – 오남저수지] #3. 저수지의 새벽

웹진 <이음>의 장기연재물 <돌아·가다>가 돌아왔습니다. 필자가 2009년 초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써온 이 글의 주된 배경은 2007년 무렵부터라고 합니다. 이 글은 <돌아·가다>의 도입부이고, 일부는 지면으로 출간되었으며, 해당 출판사인 ‘북노마드’와 ‘박종철출판사’의 양해를 구합니다. ※ <돌아 · 가다> 전편 http://2-um.kr/archives/category/column/doragada 저수지의 새벽 아까부터 저기 세워져 있는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오남저수지] #2. 저수지의 밤

[돌아 · 가다 – 오남저수지] #2. 저수지의 밤

웹진 <이음>의 장기연재물 <돌아·가다>가 돌아왔습니다. 필자가 2009년 초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써온 이 글의 주된 배경은 2007년 무렵부터라고 합니다. 이 글은 <돌아·가다>의 도입부이고, 일부는 지면으로 출간되었으며, 해당 출판사인 ‘북노마드’와 ‘박종철출판사’의 양해를 구합니다. ※ <돌아 · 가다> 전편 http://2-um.kr/archives/category/column/doragada   저수지의 밤   글/사진 나도원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오남저수지] #1. 저수지의 낮

[돌아 · 가다 – 오남저수지] #1. 저수지의 낮

웹진 <이음>의 장기연재물 <돌아·가다>가 돌아왔습니다. 필자가 2009년 초부터 오랜 기간에 걸쳐 써온 이 글의 주된 배경은 2007년 무렵부터라고 합니다. 이 글은 <돌아·가다>의 도입부이고, 일부는 지면으로 출간되었으며, 해당 출판사인 ‘북노마드’와 ‘박종철출판사’의 양해를 구합니다. ※ <돌아 · 가다> 전편 http://2-um.kr/archives/category/column/doragada <안내문> 10여 년 넘게 지났으니 성실했다고 … 더 보기 →
[여름 특집] 나도원의 ‘돌아·가다’ – 여름섬

[여름 특집] 나도원의 ‘돌아·가다’ – 여름섬

한국에서 휴가란 쉬기 좋은 때가 아니라 일하기 나쁜 때에 떼 지어 가야하는 것이다. 이 사진과 글은 2008년, 그런 휴가철을 거부하다 여름 끝에 다녀온 작은 섬, 그리고 어떤 사람과 이 세상에 대한 기억이다.   #1 <바닷길> 도시와 도시 바깥의 가장 큰 차이는 시야의 범위다. 별거 아닌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6. 나무지팡이에겐 자격이 있다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6. 나무지팡이에겐 자격이 있다

조선(한국)의 옛 건축은 경관을 함께 보라 권한다. 자연과의 조화는 세계관의 반영이었고, 다시 세계관에 영향을 주었다. 서구의 특징이 직선과 질서, 비례와 대칭처럼 통제된 아름다움이었다면 조선 건축의 특징은 곡선과 비대칭 속의 균형에 있다. 물론 다 그렇진 않다. 그리고 그런 형식, 즉 그리스 조각의 완벽한 육체도 실은 정신의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5. 멧돼지를 부탁해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5. 멧돼지를 부탁해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이자 젊은 시절에 노동조합 활동가였고 반핵생태주의자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걸작이다. 중세를 배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대결과 공존을 그린 이 작품은 무서운 재앙신이 되어 인간을 공격하는 멧돼지 이야기로 시작한다.   멧돼지의 도시 출몰과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자주 보도된다. 겨울이 되면 도미노처럼 멧돼지가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4. 고양이 액션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4. 고양이 액션

서둘러 기억의 길로 돌아·가야 한다. 감기에 걸려 며칠 동안 맹렬히 기침을 한 덕에 단련된 복근을 뿌듯해할 시간이 없다. 나뭇가지가 팔에 얹고 있다 흩뿌리는 눈을 얼굴로 맞으니 정신이 든다. 낙엽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는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가을과 달리 겨울은 어떤 소리를 더 크게 들리도록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3. 매미는 어쩌다 매미가 되었나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3. 매미는 어쩌다 매미가 되었나

주말 밤 도시의 아름다움에 취한 사람들은 선행을 감추려 으슥한 골목을 찾아 비둘기모이를 뿌리곤 한다. 술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묘약임을 확인하기도 하지만(술의 신 바쿠스는 쾌락과 다산의 신이기도 하다는 사실!), 대개는 방금 전까지 다음날이면 기억하지도 못할 말을 떠들며 술을 마신 청춘들이다. 아침에는 간밤의 음주를 후회하며 한껏 우울해하다가 이내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2. 관음봉 아래에서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2. 관음봉 아래에서

반동의 동반자 1편 : http://2-um.kr/archives/5991 반동의 동반자 2편 : http://2-um.kr/archives/6027 반동의 동반자 3편 : http://2-um.kr/archives/6054 반동의 동반자 4편 : http://2-um.kr/archives/6087 견성암 가는 길 1편 : http://2-um.kr/archives/6123 필자가 2009년부터 시작하여 아직도 쓰고 있는 책의 한 부분으로 ‘사회변혁, 녹색사회를 지향하는 사람의 이상한 동네여행기’입니다. 삶과 자연에 대한 우리의 … 더 보기 →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1. 석봉달봉의 전설

[돌아 · 가다 – 견성암 가는 길] #1. 석봉달봉의 전설

반동의 동반자 1편 : http://2-um.kr/archives/5991 반동의 동반자 2편 : http://2-um.kr/archives/6027 반동의 동반자 3편 : http://2-um.kr/archives/6054 반동의 동반자 4편 : http://2-um.kr/archives/6087 필자가 2009년부터 시작하여 아직도 쓰고 있는 책의 한 부분으로 ‘사회변혁, 녹색사회를 지향하는 사람의 이상한 동네여행기’입니다. 삶과 자연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도 결코 바뀌지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