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장의 난중일기 #2] 사소한(?) 실수

[선거사무장의 난중일기 #2] 사소한(?) 실수

예비후보 등록 국회 등에서 기득권 정당들이 이권다툼을 하는 통에 선거구는 획정되지 못하였고, 시간이 흘러 3월 2일 예비후보자 등록일이 다가왔다. 특별히 선거구가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기에 우리 선본은 첫날 예비후보로 등록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른 것으로 1등을 하지는 못할 것이니 등록이라도 1등으로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당일 원활한 등록을 … 더 보기 →
[을의 경제학] 프리드먼이 최대집 회장에게 권하는 투쟁

[을의 경제학] 프리드먼이 최대집 회장에게 권하는 투쟁

대한의사협회 수장이 된 최대집 회장의 캐릭터는 독특하다 못해 부조리하다. 평균 이상의 지성을 기대할 만한 이력과 지위를 가진 이가 헌정사에 전무후무할 부패 스캔들을 일으킨 정권을 요란하게 옹호했던 모습은 기이하게 느껴진다. 여기까지는 그가 존경하는 독재자 박정희가 박근혜만 남긴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지성에 어두운 유산도 함께 남긴 … 더 보기 →
[선거사무장의 난중일기 #1] 나는 왜 ‘노동당’ 후보의 사무장인가?

[선거사무장의 난중일기 #1] 나는 왜 ‘노동당’ 후보의 사무장인가?

    6.13 지방선거가 다가온다. 필자는 노동당의 경기도의회의원선거 수원시 제5선거구(행궁동, 지동, 우만1동, 우만2동, 인계동) 김광원 예비후보의 사무장이다. ( ▶ 노동당 김광원 경기도의원 출마선언 – “그들만의 정치를 깨부수고 우리가 직접 이야기하는 정치구조를!” 참조) 자칭 “밝은 미소와 호감형 외모, 정중한 자세가 빛나는 사람”이라는 김광원 후보는 만25세로 막 피선거권이 생긴 … 더 보기 →
[조혜원의 장수일기] 고구마,냉이 시대가 저물고 머위 시대로!

[조혜원의 장수일기] 고구마,냉이 시대가 저물고 머위 시대로!

<보릿고개 지켜주던, 고구마가 남았다> 안방 화장대 옆을 떡 꿰찬 고구마 상자. 뜨신 데 둬야 썩지 않고 오래가기에 겨우내 고구마랑 동거를 했는디. 오랜만에 열어본 상자에 고구마가 여직 남아 있다. 물기가 빠져 비쩍 마른 놈도 더러 있지만 그럭저럭 생생하다. 며칠 전 남원 장에 갔더니 글쎄, 고구마 작은 … 더 보기 →
개가 죽은 날

개가 죽은 날

1991년 4월 28일 그 날은 아마 밤을 새우다시피 했을 겁니다. 일요일을 기다렸고 밤을 새우고도 초췌한 모습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나이였던 덕에 상쾌하게 파란 새벽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엔 의식처럼 ‘어떤 날’ 1집을 들었으며 전날 정해둔 연분홍 남방과 하늘색 청바지를 입고 거울을 보며 흡족해 하기도 했습니다. … 더 보기 →
[머리,가슴,발끝으로 스페인 여행기] 에필로그- 스페인, 그곳에 살던 사람들

[머리,가슴,발끝으로 스페인 여행기] 에필로그- 스페인, 그곳에 살던 사람들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우리 일행은 1238m 높이의 웅장한 바위산에 들렀다. 사람들은 이곳을 ‘몬세라트’라 부른다.   검은 성모상, 몬세라트수도원으로 유명하지만 내 시선은 계속 한 곳에 머물렀다. 분명 무엇과 많이 닮았는데… 가우디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카사밀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저 바위산 … 더 보기 →
[머리,가슴,발끝으로 스페인 여행기 #6] 사그라다 파밀리아

[머리,가슴,발끝으로 스페인 여행기 #6]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그라다 파밀리아 1: 인간세상을 넘어서는 아름다움  성당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오히려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스페인을 안내하는 곳이면 어디서나, 스페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빠짐없이 소개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La Sagrada Familia ) 다른 성당과 무엇이 다르기에 그토록 찬사를 받고 있는 것일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 더 보기 →
[조혜원의 장수일기] 빨래, 시금치, 마늘, 양파, 그리고 냉이까지 정말 봄이 오긴 왔구나!

[조혜원의 장수일기] 빨래, 시금치, 마늘, 양파, 그리고 냉이까지 정말 봄이 오긴 왔구나!

겨울 나고 처음으로 빨래를 해님께 맡겼다. 그동안은 날이 추워 집 안에서 말렸는데, 그러다 다 마른 빨래를 시린 겨울 햇볕에 잠시나마 맡기고 들여놓곤 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해가 쨍쨍,  하늘은 푹 뛰어들고 싶을 만큼 맑고 푸르다. 바로 널어도 잘 마르겠지 싶어 세탁기에서 건진 빨래들을 마당에 너는데 감개가 … 더 보기 →
[머리,가슴,발끝으로 스페인 여행기 #5] 가우디의 구엘공원 : 미완의 완성

[머리,가슴,발끝으로 스페인 여행기 #5] 가우디의 구엘공원 : 미완의 완성

  분명히 돌을 하나하나 쌓아 만든 기둥인데, 마치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살아 있는 나무, 숨쉬는 숲인 듯한 느낌… 도대체 이곳에 무슨 비밀이 있는 것일까?     스페인을 떠나기 하루 전, 우리 일행은 지중해의 아름다운 도시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독립을 외치는 대규모 시위를 하루 앞 둔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