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의 산중일기] 짱돌 들고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해 간 민중들의 애환
덕양산(행주산성), 2020.5.17.일 전날 삼성피해자공동행동 3차 집중투쟁에 참가했다. 녹사평역에서 출발해 이태원을 거쳐 이재용 집 앞에 도착해 집회를 했다. 전화연결을 통해 이야기하던 해고자 김용희가 울먹인다. 이재용 집 앞에서 관을 놓고 혼자서 노숙농성하던 때가 생각났을 것이고 1년이 다 되어가는 고공농성에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울분이 넘쳤을 것이다.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