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 520번의 금요일, 청와대 앞 네 번째 금요일을 기억하며

[세상읽기] 520번의 금요일, 청와대 앞 네 번째 금요일을 기억하며

  글 – 정진우(권리찾기유니온 위원장, 전 노동당 부대표)   해마다 달력에서 4월이 보이기 시작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 없이 셈을 해본다. 10년 전 16일은 수요일이었고, 올해는 화요일이다. 단원고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올 날은 금요일이었고, 올해는 목요일이다. 기억하는 방법이 익숙해지니 어느덧 10년이 되었고, 쌓이며 커지는 숫자가 다른 …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