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경기도당, 4월에는요~

 

 

■ 414 기후정의 파업

 

노동당은 414 기후정의 파업에 전당적으로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당도 조직위에 가입하고 지역에서 414 기후정의파업을 선전하고 참가를 조직하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414 기후정의 파업을 알리는 현수막을 경기지역 곳곳에 게첩하고 포스터 부착, 참가 인증샷 등의 실천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414 기후정의파업 참가 선언’ 경기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진행했습니다. 지역에서 414 기후정의파업을 숨가쁘게 조직하고 4월 14일 세종으로 달려가 주신 당원동지들, 감사합니다!

 

 

 


 

■ 생명안전

 

매해 4월 28일은 ‘세계 산업재해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입니다. 민주노총은 매년 4월을 ‘노동자 건강권 쟁취의 달’로 정해 여러 가지 노동안전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그 명칭을 ‘생명안전 후퇴 개악 윤석열정권 규탄의 날’로 정하고 전국적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노동자들의 피와 가족들의 눈물, 시민사회의 투쟁으로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지 1년이 넘었지만 중대해해는 오히려 늘어나고, 정권과 자본은 이 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갖은 꼼수를 부리고 있습니다. 노동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본부’가 전국적으로 건설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도 4월 25일,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경기운동본부’를 출범하고 2023년 경기지역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식을 진행했습니다. 당에는 노동과 시민안전 운동을 하는 당원들이 여러 지역과 단위에 포진해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도 오랫동안 지역의 생명안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자세한 내용은 [경기지금]을 참고해주세요~)

 

 


 

[투쟁연대]

 

■ 건설공안탄압 규탄

 

건설노조는 윤석열정권의 공안탄압 분쇄 투쟁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당 경기도당은 4월 1일 개최된 ‘건설노동자 수도권 결의대회’에 연대했습니다. 그리고 중서부건설노조는 공안탄압 분쇄를 위해 매일 선전전, 주 1회 집회, 문화제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당은 4월 26일, 안산 중앙역 앞에서 진행된 집중선전전에 결합했습니다. 더 자주, 더 넓게 연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투쟁!

 

 

 

■ 1029 진실버스

이태원참사 시민대책위는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서 다시는 이러한 사회적 참사가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로 희생된 159명의 생명을 추모하기 위해 159일을 맞아 유가족들이 전국을 순회했습니다. 1029 진실버스는 4월 5일 수원을 찾았습니다. 노동당 경기도당을 비롯한 경기지역 시민사회는 출근선전전, 유족과의 간담회로 이에 화답했습니다. 독립적인 조사기구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참사의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 세월호 참사 9주기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9년째 되는 날입니다. 혹자는 잊으라고 하지만 세월호 참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온전하게 애도할 수 있는 권리는 반짝거리던 생명들의 죽음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고, 참사의 책임이 있는 자들을 처벌할 때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러한 사회적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갖춰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동당 경기도당은 각 지역에서 진행된 ‘세월호참사 추모’행사에 참여하고 현수막을 게첩했습니다. 또한 4월 26일 당일에는 기억식에 참석했습니다. 생명안전 기본법을 제정하고, 중대재해조사위원회를 설치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연대하고, 연대하겠습니다.

 

 

 

■ 물류노동자와 연대를!

지난 4월 11일은 쿠팡물류센터노동자들이 냉난방시설과 휴게시간확보,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면 잠실 본사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292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이날 쿠팡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본사 앞 농성장을 철수하고 현장으로 들어가 조직을 강화하는 투쟁을 진행하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조직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4월말부터는 전국의 센터에서 집중선전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당은 4월 11일 결의대회에 함께하고, 4월 27일에는 쿠팡동탄센터 선전전과 다이소 남사센터 선전전에 함께 했습니다.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 할 수 있고, 인권이 보장될 때까지, 그리고 쿠팡 사측이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멈출 때까지 노동당 경기도당도 함께 싸우겠습니다.

 

 

■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건강권을 위해~

지난 3월 22일 교육공무직 경기지부장인 성지현 당원동지가 차별 없는 평등한 학교, 노동자가 다치거나 죽지 않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 캐노피 고공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캐노피 농성을 시작한 지 21일만인 4월 11일, 교육공무직 경기지부가 농성장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도당도 함께 했구요, 4월 13일에는 경기지역의 4개 진보정당이 공동으로 학교급식 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연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도당도 함께 준비하고 참석했습니다. 성지현 동지는 교육공무직 본부 중앙임금교섭이 합의된 이후에도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급식실 배치기준과 방과후 유치원전담사 차별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내놓치 않아 농성을 계속했습니다. 4월 19일이 되어서야 비로소 도교육청에서 진전된 안을 내놓았고 성지현 동지가 29일만에 농성을 해지할 수 있었습니다. 성지현 동지를 비롯한 교육공무직 동지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덧. 학교급식 정상화와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경기도민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당 당원동지들께서는 꼭 서명해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알려주세요 => 서명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1hf2C9vaMTE4OIsy-aCrIKyqpjpZYehvVFDPCO-SdALI/edit

 

■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4월 20일은 전두환 군사정권이 만든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장애인을 ‘노동할 수 없는’ 몸으로 낙인찍고 사회의 바깥으로 쫓아내고 이날 하루를 정해 시혜와 동정으로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소비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이 모든 형태의 사회적 차별를 철폐하는 투쟁의 상징으로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는 요구는 당장 실현되어야 합니다. 노동당 경기도당은 장애인권위원을 조직하고, 4월 25일 경기 420 장애인차별철폐 공동투쟁단 출범대회에 함께 했습니다. 올해 420차별철폐투쟁의 슬로건은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평등으로!’입니다. 장애인을 태우지 않고 떠나는 열차는 더 많은 생산이라는 자본의 욕망을 향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생명보다는 이윤이 우선인 자본주의의 어둠을 헤치고 평등과 연대의 사회로 나아가는 열차에 우리 모두 탑승할 수 있도록 함께 투쟁해야겠습니다. ■

 

 

 

 

 

 

Comment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