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컴플렉스] #4. 열아홉, 유년의 끝 (1)

[언더독 컴플렉스] #4. 열아홉, 유년의 끝 (1)

← #3. 우상 (3) → #4. 열아홉, 유년의 끝 (2)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열아홉 살, 고등학교 3학년의 한여름을 무렵으로 우리 급우들 사이에는 해괴한 말버릇이 유행하였다. “어제 수학 조졌다. 인생 망했어.” “오늘 담임이랑 상담하고 왔는데 생기부(생활기록부) 열 장밖에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3. 우상 (2)

[언더독 컴플렉스] #3. 우상 (2)

← #3. 우상 (1) #3. 우상(3) →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열다섯 살 남자애가 첫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정수리에서 풋내가 진동하는 남학생들이란, 어느 날 활짝 핀 웃음을 마주치고는 그 길로 홀린 듯 빠져들 뿐이다. 첫사랑은 첫사랑인지도 모른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3. 우상 (1)

[언더독 컴플렉스] #3. 우상 (1)

← #2.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2) #3. 우상 (2) →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나는 2학년이 되자마자 전공을 떠나 광고 기획을 공부했다. 스물한 살, 로빈 윌리엄스라는 환영을 쫓아 연극과 신입생이 되었다. 그러나 준비 없던 내게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2.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2)

[언더독 컴플렉스] #2.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2)

← #2.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1) #3. 우상 (1) →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나의 아버지는 모든 일에 무던한 체를 하면서도 근본이 예민하고 내성적인 인물이다. 내가 이렇게 되어가는 것을 일찍이 간파하고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여겼던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2)

[언더독 컴플렉스]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2)

←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1) #2.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1) →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 #0. 언더독 컴플렉스 ←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1)   그랬다. 아무튼, 그날도 훨씬 편안한 존재였던 할아버지에게 여쭸음이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1)

[언더독 컴플렉스]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1)

← #0. 언더독 컴플렉스 →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2)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를 좋아한 적이 있다. 1 줄여서 ‘맨유’. 영국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 한국에서는 박지성의 입단으로 가히 국민 구단 수준의 인기를 … 더 보기 →
[언더독 컴플렉스] #0. 언더독 컴플렉스

[언더독 컴플렉스] #0. 언더독 컴플렉스

→ #1. 뉴캐슬, 동거인, 가짜 두발자전거 (1)     스물다섯, 담담하고 유쾌하게 걸어가는 청춘실패담 <이음>에서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됩니다.   “그럼 앞으로는 뭐 할 거니?” 이 질문에 대답하기가 궁해졌을 무렵, 나는 입대 날짜를 알아보게 되었다. 스물네 살 남자아이의 삶이 알바몬과 인스타그램 사이에서 미적이고 있을 때 … 더 보기 →